작가는 일상생활을 예술의 형태로 창출해내는 한국예술가 입니다. 오랜외국생활로 여러문화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얻어진 경험을 통하여, 인생과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뿌리는 아시아인이면서 유럽식 생활은 작가 내면의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갈등을 일으켰습다. 작가는 이 계기로 오랬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미술 심리학 석사학위를 마치게 됩니다.
작가는 심리치료사로서 일을 하면서, 임상실험과 자기 분석개발을 통해 미술심리 작가로서의 발돋음합니다. 그녀는 상징적 표현을 창조과정의 도구로 사용하여 내적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므로써, 내적 갈등 요소들을 통합하고 자가치료능력을 발휘한다고 믿습니다. 그럼므로, 작가는 상징적 표현을 자기분석 개발에 반영하였고, 진정한 자기성장으로 발전합니다. 작가의 작품들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과, 융의원형, 집단무의식, 개성화 그리고 에릭슨의심리 사회발단 이론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심리학 이론들을 자신의 작품들에 융합해 상징적,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여기서 “시루빈”이란 이름이 탄생했으며 “시루빈”은 어린아이였던 시절 작가가 열정을 가지고 쳐다보던, 흙으로 된 항아리에서 자라나던 콩나물들의 관찰에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시루빈” 창작시리즈는 어린시절 작가가 경험한 호기심의 반영입니다. “시루”는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콩나물을 기르거나 떡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흙으로 빚은 단지입니다. 특별하지 않은, 오히려 흔하고 소박한, 흙으로 빚은 항아리인 “시루”는 작가가 어린시절에 자신과 동일시한 대상이 됩니다. “시루”는 작가의 큰 의미로서 그의 어린 시절의 상징이며 마음의 집 입니다: 그것은 그의 어린 시절 삶에 추억의 흔적으로 남게 됩니다. 시루”는 작가 스스로에게서 인식하는 아름다움과 희망의 대상으로 진전됩니다.
작은 공간에서 자라나는, 각자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콩나물 싹들을 보며, 어린 작가는 새벽 (아침 해)와 닮은 노란 빛의, 기다리던 콩나물 싹들이 열리는 순간을 보며 어떤 마법과도 같은 힘을 느꼈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들이 성장하면서 경험하는 삶의 투쟁과 인생의 아름다움 표현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시루빈”은 작가의 가슴속에 피어나는 모든 그의 기억과 감정 관한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전형적으로 한국적 개념이지만, 또한 그녀의 작품은 여러 외국문화 생활양식의 융합으로 전환된 따라서 독특하고 국제적인 정체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